맥북 키스킨 사용에 대하여

    맥북 프로 키스킨 사용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BIG MAN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가볍게 읽을 내용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최근 출시되는 Macbook Pro의 시작 가격은 이전 모델의 Macbook Pro 모델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시작하는데요, 놀랍게도 이 가격에 가성비 노트북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비싸게 주고 구입한 Macbook Pro를 아끼는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잘 알고 이해하는 것"이라고 하죠. Macbook 시리즈를 아끼고 사랑하지만, 잘 알지 못하고 실수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키스킨" 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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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포스팅되는 모든 글은 게시자의 주관적인 관점이 포함되어 있으며, 절대적인 가이드가 아닙니다. 포스팅 글을 참조 후 발생되는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키보드 덮개(키스킨)에 대해 애플의 입장

    애플이 키보드 덮개(키스킨)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있습니다. 내용의 첫 번째 문장은 "키보드 덮개를 사용하는 경우 디스플레이 손상되지 않도록 디스플레이를 닫기 전에 덮게를 분리"라고 명시해 놓았죠.

     

    참고로 여기서 키보드 덮개는 반드시 키스킨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넓은 의미의 키보드 덮개인 듯싶습니다.

     

    Mac 노트북에서 카메라 덮개, 팜 레스트 덮개 또는 키보드 덮개를 사용하는 경우 디스플레이가 손상되지 않도록 디스플레이를 닫기 전에 덮개를 분리합니다.

     

    그리고 다음 인용문과 같이 자세한 내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Macbook 시리즈를 사용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Macbook 시리즈의 디스플레이와 키보드 사이의 간격은 아주 좁게 설계되어 있죠. 버니어 켈리퍼스로 디스플레이에 부착되어 있는 얇은 고무 두께를 측정해 보니 대략 0.2mm로 측정되었습니다. 

    팜 레스트 또는 키보드에서 디스플레이 사이가 대략 0.2mm 정도라 볼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간격인지 체감이 안된다면, A4 용지 두께 0.14mm를 생각하면 얼마나 좁게 설계했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BIG MAN:IT

    Mac 노트북 컴퓨터는 얇은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디스플레이(화면)와 상단 케이스 사이의 간격이 매우 좁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Mac 노트북에서 카메라 덮개, 팜 레스트 덮개 또는 키보드 덮개를 사용하는 경우 디스플레이를 닫기 전에 덮개를 분리합니다. 디스플레이, 키보드 또는 팜 레스트에 뭔가를 씌운 상태로 디스플레이를 닫으면 디스플레이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출처 : apple.com/kr

     

    키스킨 구매 시 주의사항

    물론 시중에 판매되는 키스킨 중에 아주 얇은 0.1mm 두께의 제품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구매를 해야 한다면 키스킨의 두께(0.2mm 미만)를 꼭 확인해 봐야 합니다. 대부분 저렴한 제품들의 경우 스펙을 확인해 보면 0.3mm 이상 두께를 가진 제품도 있고, 두께를 전혀 표기하지 않아 두께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키스킨을 사용하시는 분들 중에는 액정 보호 필름(팜 레스트 부분 필름 사용자 포함)까지 함께 사용하는 경우도 적잖게 있는데요, 키스킨 + 보호필름 두께만 최소 0.2mm 또는 그 이상이 됩니다.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면 두께가 어느 정도인지 반드시 확인 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키스킨을 사용하는 분들 중에는 키스킨 사용 이유가 키보드 위에 액체를 쏟았을 때 로직보드가 침수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거나, 수업이나 도서관에서 폭풍 입력 시 자판소리로 인한 소음을 막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하지만, 키보드를 통한 침수는 장시간 방치하지 않고 빠르게 뒤집어 말린 후 점검을 받으시면 됩니다. 오히려 키스킨 때문에 액체의 흐름이 Force Touch 트랙패드 쪽으로 향한다면, 내부 로직보드에 큰 손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키스킨 구매 안 하는 이유

    첫 번째는 바로 손끝에 묻어나는 유분/수분 때문입니다. 키스킨을 덮고 사용하더라도 키스킨에 손의 유분/수분이 묻어나게 마련입니다. 이 상태에서 상판의 디스플레이를 덮게 되면 좁은 간격에 키스킨이 더해져 도장을 찍은 것처럼 디스플레이에 키보드 자국이 선명하게 찍혀버리게 됩니다. 아마 노트북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이런 현상으로 디플레이를 닦아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시간이 오래 지나고 나면 제거도 잘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키스킨 보다 더 좋은 A4 용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필자가 앞서 0.2mm 틈이 있고, A4 두께가 0.14mm 이므로 사이에 끼워 넣어도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두께입니다. 그리고 유분/수분이 키보드에 묻어나더라도 A4가 흡수해 버리기 때문에 디스플레이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엄청 저렴합니다. 키스킨 하나 살 가격에 A4 용지를 구입하면 2년은 문제없을 듯합니다. 그리고 0.06mm GAP으로 괜찮을까 걱정할 수도 있지만, 키스킨은 키보드 일부 영역에만 지속적으로 눌림 현상이 발생하지만 A4를 사용할 경우 팸 레스트와 하판 전체를 넓게 받쳐주기 때문에 눌림 현상이 발생하더라도 큰 문제는 단 한 번도 발생한 적이 없었습니다. 참고로 A4 보다 좋은 것은 Macbook 구매 시 디스플레이에 붙여놓은 종이가 가장 좋았던것 같습니다. 완전 추천~

     

    필자는 아래 사진과 같이 A4용지를 사용하여 유분/수분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종이의 두께가 0.2mm 미만이라면 적당한 크기로 잘라 사용하시면 됩니다. 

    BIG MAN:IT

     

    참고

    2021.12.05 - macOS와 Windows 클립보드 공유, 크롬 확장 프로그램 Clipt

    2017.09.18 - macOS iPhone iPad iPod Apple Watch에서 연속성 설정하기③ - 공통 클립보드

    2021.12.03 - MacOS Monterey 설치 후 사용자 설정 - 세팅 추천 2편

    2021.11.27 - macOS Monterey 설치 후 사용자 설정 - 세팅 추천 1편

    2021.11.27 - MacBook 디스플레이 열면 자동 부팅과 시동음(시작음) 끄기

    2018.02.10 - 애플워치로 아이맥 맥북 프로 잠금해제하기

    2021.11.15 - macOS Monterey 클린 설치하는 방법

    2021.11.02 - macOS Monterey 설치 USB 만들기

    2021.03.15 - macOS Big Sur 설치 USB 만들기

    2021.11.16 - Apple 진단 - M1 Mac 자가 진단 방법

    2021.10.27 - Mac OS X, macOS 구버전 및 최신버전 다운로드 - 매버릭스(Mavericks)에서 몬터레이(Monterey)까지

    2021.10.07 - iOS 15 새로운 기능 - iCloud+ 나의 이메일 가리기

    2021.10.01 - iOS 15 새로운 기능 - 사파리 Safari 추가된 편리한 기능

    2021.09.28 - iOS 15 새로운 기능 - 사파리 Safari 탭 막대와 탭 그룹

    2021.09.25 - iOS 15 새로운 기능 - 메시지 및 미모티콘

    2021.09.21 - iOS 15 새로운 기능 - 라이브 텍스트 Live Text

    2021.09.05 - 자녀 아이폰 앱 다운로드 승인, 보모의 핸드폰이 안드로이드 폰인 경우

    Mac 노트북에서 카메라 덮개, 팜 레스트 또는 키보드 덮개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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