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15 새로운 기능 - iCloud+ 나의 이메일 가리기

⌜ iOS 15 새로운 기능 - iCloud+ 나의 이메일 가리기 ⌟

안녕하세요. 창원에 서식하고 있는 BIG MAN입니다.

애플이 무척이나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개인정보(=보안)입니다. 실제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개인정보와 관련한 "신뢰"가 없다면 천하의 애플이라고 하더라도 그동안의 공든 탑이 무너져 버리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 애플은 잘 알기 때문입니다. 물론 허망하게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허탈 정도의 큰 손실은 받을 것입니다. 어쨌든 애플은 "신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마음과 지갑 여는 기업입니다. BIG MAN 역시 이 신뢰감으로 지금까지 애플 기기를 구입하고 있고 있습니다. 신뢰가 아니라 기술력이라면 삼성 안드로이드 폰이나 기타 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사라지지 않는 노치, 이제 120Hz 디스플레이, 경우 3배 줌, 아직도 12MP 카메라 센스, 엄청난 카톡튀, 접을 수 없음, 그럼에도 무거움... 등등 꽤 많은 부분에서 삼성의 안드로이드 핸드폰에 미치지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애플은 그럼에도 단일 기기로써 유일무이하게 삼성의 최대 라이벌이죠.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사용자들의 신뢰에서 나오는 힘입니다.

애플은 이 기초를 더 단단하게 굳이려는 듯합니다. 기존 iCloud 서비스에 +를 더한 iCloud+를 iOS 15, iPadOS 15와 함께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나의 IP 주소, 위치, 인터넷 활동 정보 등을 암호화하여 나의 정보를 프로파일링 할 수없도록 하는 iCloud 비공개 릴레이, 나의 이메일 계정을 가려주는 나의 이메일 가리기, 보안 카메라의 영상을 녹화하고, 녹화 장면을 분석하고,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암호화하여 나와 선택한 사람들만 영상에 접근할 수 있는 HomeKit 보안 비디오가 대표적인 서비스입니다. 여기서 BIG MAN은 iCloud 비공개 릴레이와 나의 이메일 가리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나의 이메일 가리기" 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순 서🔸

1. 나의 이메일 가리기를 사용할 수 있는 조건과 어떤 서비스인가?

2. 나의 이메일 가리기 사용해 보기

iOS 15 새로운 기능 목록

2021.10.07 - iOS 15 새로운 기능 - iCloud+ 나의 이메일 가리기

2021.10.01 - iOS 15 새로운 기능 - 사파리 Safari 추가된 편리한 기능

2021.09.28 - iOS 15 새로운 기능 - 사파리 Safari 탭 막대와 탭 그룹

2021.09.25 - iOS 15 새로운 기능 - 메시지 및 미모티콘

2021.09.21 - iOS 15 새로운 기능 - 라이브 텍스트 Live Text

주의) 포스팅되는 모든 글은 게시자의 주관적인 관점이 포함되어 있으며, 절대적인 가이드가 아닙니다. 포스팅 글을 참조 후 발생되는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나의 이메일 가리기를 사용할 수 있는 조건과 어떤 서비스인가?

나의 이메일 가리기 서비스는 iOS 15 또는 iPadOS 15 또는 이후 버전이 설치된 iPhone, iPad, iPod touch 사용자 중 iCloud+를 구독(유료 결재 요금제 가입한 사용자)한 사용자에게 서비스된다. 기존 iCloud 구독자는 iOS 15, iPadOS 15 또는 이후 버전을 설치하였다면 자동으로 iCloud+로 전환되어 해당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 macOS Monterey의 경우 정식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제외된 듯하다.

다음으로 나의 이메일 가리기는 어떤 서비스 인지 알아보자. 우선 간단한 예를 들어보자.

필자의 메일 주소 kimsungjin.kor@icloud.com을 이곳에 공개한 이후로 수많은 스팸 메일을 받고 있다. 그래서 이 메일 주소를 비공개로 하고 싶지만, 그렇다고 메일 주소를 공개하지 않을 수도 없는 사정이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위와 같은 상황이라면 나의 이메일 가리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메일 주소를 공개를 하지만 나의 이메일을 직접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무작위로 생성된 메일을 공개하는 것이다. 아래와 같이 무작위로 생성된 메일 주소(02_berry.tyke@icloud.com)를 공개하고, 공개한 무작위로 생성된 메일 주소로 어떤 사용자가 메일을 보내게 되면 실제 나의 계정(kimsungjin.kor@icloud.com)으로 메일을 전달해 준다. 이때 애플의 메일 전달 서버를 거치기는 하지만, 수 초 이내에 메일 전달 서버에서 삭제된다고 한다. 신뢰하는 애플이기에 끝까지 믿어보자.

02_berry.tyke@icloud.com -> 애플 메일 전달 서버(전달 후 삭제) -> kimsungjin.kor@icloud.com

	나의 이메일 가리기 사용해 보기

나의 이메일 가리기는 iPhone, iPad, iPod touch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현재 베타 버전인 macOS Monterey 12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iCloud.com에 접속하여 설정할 수도 있다. 사용 방법도 대동소이하다. 그럼 iPhone에서 나의 이메일 가리기를 사용해 보자.

🖐 잠 깜!! Apple로 로그인 하기?
그런데, iCloud+ 구독자가 아니라도 Apple로 로그인 하기를 사용하면 "나의 이메일 가리기"를 선택할 수 있다. 이것은 iOS 14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iCloud+ 구독과 상관없이 Apple에서 기본 제공하는 서비스로 Apple ID로 타사 앱 및 웹 사이트에 개인 정보 노출 없이 빠르고 손쉽게 로그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뿐만 아니라 도메인 주소도 틀리다. iCloud+에서 생성한 무작위 메일 주소는 @icloud.com이지만, Apple로 로그인하기로 생성된 메일 주소는 @privaterelay.appleid.com으로 표시된다. 이 메일 주소는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메일 발송이 안되기 때문에 악의적인 목적으로 수집 또는 유출되더라도 안전하다. 하지만, 사용자가 설정-사용 중단/수신 거부는 사용자가 할 수 있음-하거나 직접적인 사용은 불가능하다. Apple로 로그인 하기를 사용한 사이트 또는 앱은 아래 캡처와 같이 나의 이메일 가리기에서 함께 확인 가능하다.

1. 설정 >> 사용자 이름 >> iCloud >> 나의 이메일 가리기로 이동한다.

2. 나의 이메일 가리기 화면서 새로운 주소 생성을 탭 한다. 나의 이메일 가리기 화면에서 메일 주소의 레이블과 간단한 설명(선택 사항)을 입력한다. 무작위 주소지만 마음에 안 든다면 다른 주소 사용을 탭 하면 무작위로 다시 생성한다. 설정이 완료되었다면 상단에 다음을 탭 한다.

3. 설정 완료 화면에서 완료를 탭 한다. 나의 이메일 가리기 리스트에서 생성했던 메일 주소 레이블을 탭 하자. 앞서 설정했던 내용을 수정할 수도 있고 나의 이메일 가리기의 이메일 주소와 전달받을 이메일 주소 확인, 그리고 이메일 주소 비활성화를 설정할 수 있다. 이렇게 생성된 메일 주소(03fuels-clergy@icloud.com)를 공개 메일 주소로 사용하고, 불필요한 시점에 이메일 주소 비활성화를 하면 된다.

4. 3번에서 이메일 주소 비활성화를 했다면, 나의 이메일 가리기 화면에 비활성 상태 주소 메뉴가 추가된다. 여기서 이메일 주소 재활성화를 탭 하면 다시 사용할 수가 있다. 앞으로 더 이상 필요 없는 나의 이메일 가리기 주소라면 주소 삭제를 탭 하여 영구 삭제할 수도 있다.

5. 전달받을 메일 주소를 변경할 수도 있다. 나의 이메일 가리기 화면에서 전달받을 이메일 주소를 탭 하고 변경할 메일 주소를 선택하고 완료를 탭 하면 된다.

iCloud의 새로운 구독 서비스 iCloud+의 나의 이메일 가리기에 대해 알아보았다. 사용 방법이 어려운 것은 없기 때문에 개념만 이해하면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가 있을 것이다.

👾코로나18👾 항상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