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face Pro 9 5G, USB-SSD로 복구 드라이브 제작하는 방법

이 포스팅은 앞서 올려드렸던 “Surface Pro 9 및 5G 복구 드라이브 제작하는 방법”에 이어서 진행되는 내용으로, Surface Pro 9 5G에서 USB SSD 또는 USB HDD로 부팅이 안되는 문제와 초기화되는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Surface Pro 9 Intel 모델의 경우 USB 디스크를 통한 복구 드라이브 제작과 초기화 방법은 이전 영상과 동일하게 진행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Microsoft SQ3 칩셋을 장착한 Surface Pro 9 5G 모델의 경우 이전 영상의 방법으로 USB 디스크를 복구 드라이브로 제작하여 사용 할 경우 부팅이 되지도 않을 뿐만아니라, 부팅 실패 후 디스크 관리에 보시면 파티션이 초기화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Surface Pro 9 5G에서 USB 디스크를 복구 드라이브로 만들고, 연결해 놓은 상태에서 단순히 재부팅 또는 부팅 후 디스크 관리에 보시면 USB 디스크의 파티션이 초기화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Qualcomm사의 Snapdragon 8cx 3세대 칩셋을 사용한 Windows Dev Kit 2023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바로 이전 세대인 SQ2 칩셋을 장착한 Surface Pro X의 경우 USB 디스크로 만든 복구 드라이브로 부팅을 할 수 없는 것은 동일하지만, 파티션이 초기화되는 현상은 없었습니다. SQ1 칩을 사용한 Surface Pro X의 경우에도 복구 드라이브로 부팅을 할 수 없고, SQ2와 다른 점은 부팅 시도를 할 경우 파티션이 초기화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Snapdragon 7c 2세대 칩셋을 사용한 삼성 갤럭시북 고에서는 USB 디스크로 만든 복구 드라이브로 문제없이 부팅 할 수있고, 초기화되는 현상도 없었습니다.

테스트 환경

테스트에 사용한 기기와 사용한 USB 디스크 및 메모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테스트 기기

➢ Surface Pro 9 5G
➢ Surface Pro 9 Intel
➢ Surface Pro X SQ1
➢ Surface Pro X SQ2
➢ Windows Dev Kit 2023(Snapdragon 8cx 3세대)
➢ 삼성 갤럭시북 고(Snapdragon 7c 2세대)

테스트 USB 디스크

➢ 삼성 T5 1TB
➢ WD P40 1TB USB 3.2 2×2
➢ 오리콘 M2V01-C4/WD SN850X 1TB
➢ 오리콘 M2PVC3-G20/WD SN750 1TB
➢ UGREEN CM400 + 삼성 PM991a 128GB & 삼성 970 EVO 1TB
➢ UGREEN USB 3.2 Gen2 2.5″ + ADATA SU750 1TB
➢ UGREEN USB 3.2 Gen2 2.5″ + 삼성 870 EVO 512GB
➢ UGREEN USB 3.2 Gen2 2.5″ + HITACHI 2.5″ 320GB SATA6 HDD
➢ UGREEN USB 3.2 Gen2 2.5″ + 삼성 2.5″ 500GB SATA6 HDD

테스트 USB 메모리

➢ 샌디스크 Ultra Drive Luxe USB3.1 Type-C 256GB
➢ 샌디스크 Ultra 2in1 Dual Drive OTG USB3.1 32GB
➢ 샌디스크 Z73 USB3.0 16GB, 32GB
➢ 샌디스크 Ultra Luxe CZ74 USB3.1 128GB
➢ 삼성 MUF-AB FIT PLUS 64GB
➢ 샌디스크 Extreme Pro UHS-II + SONY SF-G64
➢ 샌디스크 Extreme Pro UHS-II + Transcend UHS-I SD 500S 64GB
➢ 샌디스크 Extreme Pro UHS-II + Transcend SDHC 32GB

Surface Pro 9 5G 복구 드라이브 제작 방법

지금 부터 설명할 방법은 USB 디스크 뿐만아니라, USB 메모리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앞서 올려드렸던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방법을 전혀 따르지 않고 현재 소개하는 방법으로도 복구 드라이브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Surface Pro X에서 USB 디스크로 부팅이 안될때도 이 방법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 또는 영상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BIG MAN:IT 채널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지만, 해결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먼저 “Surface Pro 9 및 5G 복구 드라이브 제작하는 방법”에서 “Surface 복구 이미지 다운로드“를 참조하여 복구 이미지를 내려받고, 압축 해제까지 해 놓습니다.
준비된 USB 디스크를 연결합니다.
파일 탐색기에서 연결한 USB 디스크의 드라이브 문자를 확인합니다. 여기서는 D 드라이브로 확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연결한 USB 디스크는 파티션을 초기화해야 하기 때문에 중요한 자료는 백업을 해 놓습니다.

4. 시작 버튼을 클릭한 아래 명령어를 입력하고 실행합니다. DISKPART라는 디스크 관리 프로그램이 실행됩니다.

DISKPART

5. 아래 명령줄을 입력하고 실행하면, 연결된 디스크의 볼륨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list volume

6. 여기서 연결한 USB 디스크의 볼륨이 어떤 것인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리스트에서 첫번째 열이 볼륨 넘버 열이고, 두번째 Ltr로 표시된 부분이 드라이브 문자를 나타내는 열입니다. 파일 탐색기에서 확인했던 드라이브 문자와 동일한 알파벳이 있는 행을 찾으시면 됩니다. 아래 캡처와 같이 볼륨 4가 되겠죠. 그럼 아래 명령줄을 입력해서 볼륨 4을 선택합니다.

select volume 4

7. USB 디스크 파티션을 초기화하기 위해 화면의 명령어를 두번 실행합니다. 한번만 실행해도 되지만, 가끔 초기화가 안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두번 실행하는 것입니다.

clean

8. 디스크의 파티션 형식을 GPT로 변경하기 위해 아래 명령줄을 입력하고 실행합니다.

convert gpt

9. 이제 파티션을 만들기 위해 화면의 명령줄을 입력하고 실행합니다.

create partition primary size=32000

명령줄 마지막 size는 MB 단위를 입력합니다. 참고로 UEFI 부팅은 FAT32 파일 시스템을 요구하고, Windows 시스템에서 FAT32의 단일 파티션은 최대 용량은 32GB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32000MB을 입력한 것입니다.
10. 포맷을 위해 아래 명령어를 입력하고 실행합니다.